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2021.03.03 17:48

Part2.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오픈비용

  • 한비소프트 오래 전 2021.03.03 17:4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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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게시일 : 2020년 6월 23일

안녕하세요. 한비소프트 입니다.

오늘은 정말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오픈비용을 포스팅 하고자, 시간을 내어 적습니다.
6월 초경에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오픈비용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쓰고, 관련 키오스크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께서 전화주시고, 오픈 문의도 주셔서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파급력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부터, 개인창업으로 오픈하고 싶으시다는 분들까지,
미팅에 미팅, 상담에 상담, 전화기 붙잡고 근 2~3주를 살았습니다.

재작년부터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여,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할인점이 생겨났고, 올해는 더위가 10월까지 예상된다고 하니 더 많은 수요가 몰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본 글에서도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저희도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직영으로 운영해보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나와있는 것처럼 오픈하는게 아니라 정말 무인 IOT를 접목하고, 외부에서 전등제어, 에어컨제어, 각종 전자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고 심지어 키오스크까지 원격으로 재부팅하는 정말 무인 시스템을 연구하고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90%이상 완료가 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 2020년 현재까지 정말 많은 무인점포가 생겨나고 있고, 1%의 A급 상권은 이미 없다치더라도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입지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입지분석을 잘하시는 분들은 이미 몇개씩 운영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더 생겨날 것으로 보이고, 그 중 살아남을 수 있는 점포는 비수기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관리 하고 있는 점포나 어떻게 인연이 되어 알게 된 사장님들 모두 열정이 넘치셔서, 저또한 좋은 에너지를 받아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행의 싸이클은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를 거치게 되는데, 맨 처음 시장에 진입한 곳들을 제외하고 후발주자로 시작하는 곳들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뭔가 차별화된 아이템이나 시스템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 차별화된 아이템을 속속들이 접목을 하고 계시고, 굳이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를 무인화 하고 계십니다. 그런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분야가 무궁무진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희가 직영점으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려는 이유는 일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드리기 위함이고, 직접 저희도 실제 필드현장에서 사용하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함이며, 뭔가 개발을 해도 테스트를 할 매장이 마땅히 없어("도움을 주시겠다는 곳은 많으나 혹시 모를 문제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직접 하게 되었고, 또 요즘은 프랜차이즈 오픈 문의보다는 개인창업 오픈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말로써 설명을 드릴게 아니라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유지되고 운영되어지는지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무인매장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다각화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시도하는 모든 것들을 포스팅하여 많은 분들께서도 접목을 해보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대부분의 내용들, 절차들, 비용들은 모두 올려볼 생각입니다.(민감하거나 모든 기술개발 내용은 오픈할 수 없겠지만요)

째, 먼저 각 지역마다, 상권마다 상이한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부분은 창업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 직접 결정하실 부분이라 굳이 부연설명을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다만, 비용이 최소화 될 수록 사업초기 손익분기점까지 달성기간이 짧아지고 흑자로 전환 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단축되는 것이니 이점을 참고하여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 중 하나가 당연히 "수익"일텐데요.
먼저 인터넷에서 이미 나와 있지만,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마진율은 30%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프랜차이즈나 , 영업소, 대리점 어디서 받든 고정입니다.
다만 간혹 제가 알고 있는 단가보다 비싸게 납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해당 납품업자가 남기는 이익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유통을 오랫동안 해서 관련 업체도 많이 알고 있고, 원하신다면 해당 납품 단가대로 전국 어디든 납품이 가능합니다.

빙과시장이 예전처럼 치열한 가격경쟁이 아닌, 어느정도 시장이 안정되다보니 어디서 구입하든 단가는 비슷합니다.
따라서 A라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인근에 B라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입점되어도, 가격으로 승부를 보기는 힘들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승부를 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는 당연히 "입지" 조건이겠죠.

음식점처럼 브랜드 매장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째, 일단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오픈하면서 우리가 가장 먼저 얻게 되는 이득(?)은 인건비 절감입니다.
유인 매장과 무인 매장의 장단점이 모두 다르겠지만,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면 매장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비용절감은 매장의 성장에 결코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제가 상담을 해보니 각각 사장님들마다 장단점이 있으셨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잘 활용한다면,
소비자는 분명히 알아줍니다. 무인이라서 인건비는 절감될지 몰라도 고객에게 계속 매장이 진화하고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단골의 개념보다는 그냥 단순히 더워서 아이스크림 한두개 사먹으러 오는 유형들만 가득차게 됩니다.
저는 직영으로 운영하게 되면 다양한 컨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째, 다양한 컨셉 준비!
일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관점에 차이이기 때문에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세계과자를 팔든,
애견간식을 팔든, 수익 다각화를 위해 반무인형태로 전환하여 특정시간에 주류를 팔든 그건 운영자의 마음입니다.
저는 세계과자, 애견간식, 주류를 제외한 더 기발한 아이템도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 성공 하시리라 믿습니다.

째, 소자본인만큼 심각한 폐업률
경험입니다. 소자본인만큼 시장장벽이 굉장히 낮습니다. 수천만원~억원대의 창업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보니, 돈이 된다는 이야기에 너도 나도 시작하게 되지만, 오픈만하면 돈이 벌리는 줄 알고 시작하신 분들은 대부분 몇 개월 이내에 폐업절차를 밟으십니다.

소자본이여서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엄청난 공과 엄청난 고민을 해야 하는 업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작하면서 폐업까지 바라보고 플랜을 짜시면 들어간 비용이 적더라도 더 손해를 아낄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창업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권/입지 분석을 통한 매장 임차 및 계약 → 아이스크림 공급처 계약 → 간판/인테리어 시공/에어컨 설치 

→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인터넷, CCTV 설치 → 오픈

그 사이에 짧막 짧막하게는 당연히 해당 매장이 근생시설인지 확인하고,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카드사 등록도 해야하고 각각의 절차가 있지만 이 부분은 누구나 진행하실 수 있는 부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그런데 간혹 이런 절차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따로 책자?를 만들 생각입니다)

서론에 말씀드렸듯 매장 임차 시 보증금/월세는 알려드린 마진율 30%를 기준으로 역산해보시면 적당한 금액이 얼마인지 나올 것입니다. 간판, 인테리어도 사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는 딱히 없고, 사장님의 돋보이는 센스차이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에는 총 비용 중에 에어컨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이번에 중고를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해볼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인터넷, CCTV 등만 추가로 들어가면 오픈 비용이 산정됩니다.

​비용
- 매장 임차비용 : 보증금 / 월세
- 에어컨 : 제조사별/제품별 상이
벽걸이, 스탠드, 천장형에 따라 금액 천차만별.
매장평수 10평 기준 벽걸이의 경우 에어컨만 통상 40~50만원선
-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 평균 13~14만원 (월 리스/ 36개월 약정) / 보증금 50만원
현금부가 필요 없는 상권의 경우 무상 임대 혹은 월 3만원대 가능.
셀프계산대 필요. 자체제작도 가능하고 키오스크에 맞춘 셀프계산대(주문제작) 50만원(부가세별도)
*한비소프트 제휴업체 특판 정책 생성 중*
- 인터넷 비용 : 국내 3사 통신사 참조 (통상 월 2만원 선)
- CCTV : 구매 시 유지비 별도 없음. 기본 단가 CCTV 4채널 80만원(부가세별도) / 210만화소
8채널 기준 업계 평균이 160만원 선이나, 10평의 경우 자재비가 그리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120~140만원 선.
단. 녹화기에 장착되는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가격 상이.
TV모니터 별도(32인치 기준 15~30만원선 / 설치비별도, 브라켓 별도)
보안업체 상품 비추천.
*만약 보안업체 상품을 이용하여야 한다면 월정료 없는 상품 이용 권장.
=> 당사의 경우 보안상품 기본형 120만원(부가세별도)
(카드리더기주장치, 자석감지기, 열선감지기, 보안카드, 어플리케이션APP, 잡자재 포함)
도어락 설치 시 별도
- 간판 : 일반간판과 LED간판별로 상이함. LED 간판의 경우 M당 비용 발생.
- 인테리어 : 타업종처럼 인테리어에 크게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됨.
- 냉동고 : 유통업체 무상 지원
아이스크림은 냉동고 1대 기준 70~80만원정도의 초도비용이 발생.
70~80만원 * 냉동고 대수 = 초도비용
- 오픈 비품은 별도 산정
오픈 비품은 가격표, 바구니, 비닐봉투, POP, X배너 혹은 에어풍선 등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비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당장 들어가는 초기비용이 상품대 제외하고 500만원~1,000만원선에 해결이 됩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저희가 무인아이스크림할인점 오픈을 쭉 지켜보면, 1호점 이후 2호점을 내시는 사장님들은 1호점때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오픈을 하십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1호점을 너무 완벽하게 세팅을 하다보니 비용이 생각외로 많이 들어가는데, 막상 운영해보니 정말 필요한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할줄 아시게 되고, 2호점에는 불필요한 것들은 넣지 않으셔서 1호점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오픈을 하십니다.

따라서 첫 창업이라 걱정도 많고, "이거해야하지않을까?", "저거 해야하지않을까?"하고 고민하시는줄은 알지만, 완벽을 추구하기보단 먼저 오픈을 하고 하나씩 세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준비사항
- 준비 사항은 필요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필요없는 경우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현 시스템에 진정한 무인 IOT 시스템을 연동하고, 전등제어, 에어컨 제어, 전기 제어, 키오스크 제어, 매장 보안 제어, 24시간 무인이 아닌 경우 점주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매장 문을 잠그고, 에어컨 OFF 하고, 전등도 끌 수 있는 시스템을 직매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24시간 완전무인 오토매장으로 운영하려면 글쎄요. 필요 없을 수도 있고, 필요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여기서 더 좋은 시스템, 더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비용이 투자가 되어야 겠지만,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우에는 최저비용으로 가성비 있는 매장을 오픈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에 점주님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월 매출
하루 매출이 얼마가 될지는 상권, 입지 그리고 유동인구, 아파트라면 배후세대가 가장 큰 관건이 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는 그냥 인지만 하시고, 직접 발품 팔아서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매출이 50만원이다 100만원이다 이런 말 보다, 직접 보고 겪는게 중요합니다.
최저 매출로 계산기를 두드려 봤을 때 한달 치가 중요합니다.
보통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분들의 계산법은 무조건 50만원을 계산하십니다.
그래서 왜 50만원인가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요? 하고 질문을 드리면,
"에이~하루에 50만원은 팔리겠죠!"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상매출액을 잡을 때에는 항상 최소 매출로 잡아야합니다.
최소매출로 잡고 높은 매출이 나오면 다행이지만, 높은 매출로 잡고 예산을 짰는데 매출이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안나오면 큰일나니까요.

일매출 20만원을 잡아 볼까요?
하루 매출 200,000원 * 30일 = 6,000,000원 * 30% = 1,800,000원 입니다.
월세가 100만원이라면 80만원이 남고, 월세가 50만원이라면 130만원이 남습니다.
그리고 발생되는 전기료, 기타경비를 생각하면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하루 매출 300,000원 * 30일 = 9,000,000원 * 30% = 2,700,000원 입니다.
마찬가지로 발생되는 전기료, 기타경비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장사가 한철 장사이다보니, 수익 다각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오토매장으로 돌려도
수지타산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상권에 입점을 하고, 주택가에 입점을 하려는건데..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사계절이 없습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하면,
아파트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합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소비가 계절을 그리 많이 타지 않습니다.
하드류냐, 아니면 홈류냐에 대한 차이라고들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컨설턴트도 치료를 못하는 점포가 잘못 선정된 입지와 상권이라고 합니다.
부디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창업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창업 준비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댓글 주시구요!
무인 아이크스림 창업 뿐만 아니라 무인 정육점, 무인 청과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무인화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이에 도움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 그냥 단순하게 키오스크 영업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지 고민, 또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출처 : https://blog.naver.com/kishanbi/2220096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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